이효리 이상순 커플.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 캡처
[일요신문] 가수 이효리가 하우스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30일 한 언론 매체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다음달 1일 제주도에 있는 자택에서 양가 부모와 측근을 초대한 하우스웨딩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효리와 이상순의 가족과 측근들은 하우스웨딩을 위해 오는 31일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다. 하우스 웨딩 장소는 작년 두 사람이 제주도 애월읍의 토지를 구입해 지은 별장이며 8월 말 공사를 완료하고 9월 1일 결혼식 겸 집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우스 웨딩은 집에서 하는 결혼식이란 뜻으로 대부분 편리함과 자신들의 기호대로 식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애용되고 있는 결혼식이다. 하우스 웨딩은 주례와 축가,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는 평범한 예식과 달리 넉넉한 시간을 잡고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고 다양한 행사와 파티를 겸할 수 있다.
또한 유명인의 경우 가까운 가족과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우스 웨딩은 집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비공개 결혼식에 적합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앞서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도 지난 6월 말께 자신의 자택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