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가수 김태우가 이기자 부대를 찾아 열창했지만 씨스타에게 지는 굴욕을 맛봤다.
8일 방영된 MBC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김태우는 이기자 부대 선배로서 깜짝 방문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는 여자 걸그룹을 기대한 군인들에게 호응을 얻어내지 못하는 등 굴욕을 겪었다.
이에 김태우는 “새벽 3시부터 준비한 친구들이다”라며 씨스타를 소개했고 군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전까지와 상반된 군인들의 반응에 김태우는 “어쩔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군대에서 남자 가수를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씁쓸해 했다.
한편 씨스타는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4곡을 선사했고 샘 해밍턴은 효린에게 “제일 섹시하다”며 애정공세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