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로피칼 허핑 제공
피노키오 도마뱀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환경교육·관광 업체 ‘트로피칼 허핑’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각)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던 ‘피노키오 도마뱀’(long-nosed Pinocchio lizard)을 발견했다.
이 피노키오 도마뱀은 번식을 위해 구애를 할 경우 코를 늘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를 늘이는 것은 수컷에만 해당된다.
피노키오 도마뱀은 지난 1953년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에 보고된 이후 1960년대에 한 차례 모습을 더 드러냈지만 이후 발견되지 않아 멸종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수컷만이 지니고 있는 긴 코는 구애의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추측했다.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