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일요신문] 김태희가 이민정에게 사과했다.
배우 김태희는 16일 방영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때 민폐 하객이 됐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김태희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빼어난 미모를 지닌 김태희는 여기저기서 '민폐 하객'으로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태희는 “기사에 재미있으라고 붙여주신 제목같은데 민망하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이민정 씨는 내가 가본 결혼식 신부 중 가장 예뻤다”며 칭찬했다.
김태희의 말에 인터뷰를 진행하던 김일중 아나운서는 “그런데 민폐 하객이 됐다. 이민정 씨에게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해라”라고 짖궂은 장난을 했고 김태희는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