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혼 소식을 알린 가수 한혜진. 방송 캡처
[일요신문] 가수 한혜진이 동명이인인 배우 한혜진에게 사과했다.
18일 가수 한혜진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9월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재혼 소식을 알렸는데 한창 신혼인 배우 한혜진이 이름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산 것 같아 미안하다”고 밝혔다.
가수 한혜진은 최근 방송을 통해 남편과의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혜진은 지난 2009년 이혼 후 동료의 소개로 만난 6세 연상 사업가를 만나 재혼했다.
한혜진의 재혼 소식이 방송을 통해 나간 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한혜진 재혼'과 관련한 검색어 등이 오르 내렸고 이에 배우 한혜진이 오해를 받게 된 것.
이어 가수 한혜진은 “이름이 같아서 생긴 해프닝이지만 혜진 씨에게 정말 미안하게 됐다. 직접 만나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지 않아 언론을 통해서라도 사과 하게 됐다”며 “꼭 혜진 씨를 만나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