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카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내년부터 부평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0명의 학생에게 수업료와 학교 운영지원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병원개원기념일과 부활절,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도 학생들에게 기념품과 축하카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성모병원은 또 장학금 수혜자가 성인이 되어 카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지원을 하게 되면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은 “교육은 개인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국가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카톨릭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미영 구청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모범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카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소외계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환자의 심장 수술, 오목가슴 수술비 지원 등 폭넓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사진=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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