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양말 전문제조업체인 ‘팔케(FALKE)’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양말을 출시해서 화제다. 비큐나 털로 만든 이 양말 한 켤레의 가격은 1200달러(약 127만 원). 우선 열 켤레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런 이유에서 보통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비큐나 털은 모섬유 가운데 가장 섬세하고 부드럽기로 유명하다. 주로 고급 의류에서 사용되며, 너무 섬세해서 염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원래의 색인 골든 브라운으로만 만들 수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