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JTBC <집밥의 여왕> 10회에서는 '별에서 온 미녀' 특집으로 꾸며져 낸시랭, 이지혜, 사유리, 오나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출연진에게는 닭을 주제로 한 집밥 대결이 주어졌다. 이지혜는 “한 번 맛본 음식은 그대로 재현해내는 절대 미각을 가졌다”며 비장한 각오로 대결에 임했다.
이지혜는 묵은지를 곁들여 느끼함은 잡고 아삭한 맛을 살린 돼지고기 수육과 비장의 마법 소스로 맛을 낸 오징어볶음 등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집밥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싱글녀 이지혜 집에서 의문의 CCTV가 발견돼 의문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집안 누군가를 감시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고, 그 감시 대상은 바로 이지혜의 애견 세 마리였다.
이지혜는 “휴대폰과 CCTV가 연결돼 있어 외출해도 언제든 강아지들을 돌볼 수 있다”며 무한 애견 사랑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나도 강아지들이 집에 있을 때 뭐할지 정말 궁금했는데 대박이다” “얼마나 강아지를 사랑하면 CCTV 설치까지 할까” “CCTV 설치 의외로 간단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녀들의 집밥 대결은 8일 수요일 오후 9시 45분 JTBC <집밥의 여왕>에서 공개된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