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재연 트위터
[일요신문] 김재연 통진당 의원이 이석기 공판에 대한 검찰의 구형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정운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오전 열린 결심 공판에서 수원지검 공안부는 내란음모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한 이상호 홍준석 조양원 김홍렬 김근래 피고인에게는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0년을, 한동근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이석기 의원의 공판에 직접 참석한 김재연 통진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음모 사건 결심재판 검사 구형발언 중에 'RO조직과 북한의 연계 밝히지 못했다. 그러나 북한의 지시없이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조직이 더 위험하다' 이런 내용을 근거로 징역 20년을 구형하다니. 정치 검찰의 수준이 바닥까지 드러난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