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3일 서울엔지니어링을 방문해 기업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시)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인천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기를 기회라고 여기고 더욱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고로 및 제철 설비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울엔지니어링은 제철소 고로용 설비부품과 제강전로에서 사용하는 란스, 제철압연설비기계 등을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인천 향토기업이다.
제철소 핵심부품인 풍구의 경우 국내시장의 100%, 세계시장의 22%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기업이다. 제철압연설비기계도 세계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25개국 60여개의 제철소에 6500만불을 수출해 2012년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