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해외 선교 매체 <아시아뉴스>에 따르면 교황의 8월 한국 방문은 확실하고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북한을 위한 특별미사가 예정돼 있다고 한다. 아시아뉴스는 교황이 미사를 통해 직접 평화와 통일을 호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시아뉴스>는 약 1주일에 이르는 교황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도 소개했다. 교황은 8월 12일 서울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를 만난 뒤 대전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8월 13~17일 대전·충남 일대 개최)에 참석할 예정이다.
교황청 관계자는 “교황은 '성모승천일'인 15일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을 집전한다”고 밝혔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