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13일 오후 11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해 소치 올리픽 2연패를 노린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상화는 1000m 랭킹에서는 세계 5위권이다. 하지만 이상화의 1000m 기록은 세계기록(1분12초68)과 1초 가량 밖에 차이가 없어 이날 컨디션에 따라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인 남여 쇼트트랙 선수들도 이날 총출동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사진=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홈피 캡쳐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는 크로스 컨트리 10km 부문에 이채원 선수가 출전한다. 또 같은 시각에 여자 쇼트트랙 500m 8강 경기에 박승희 선수가 출전한다.
이어 오후 7시 6분에는 쇼트트랙 여자 500m 8강 3조, 4조 경기에 김아랑 심석희 선수가 출전한다. 7시 49분부터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부문 7조와 8조 경기가 이어진다. 이 경기에는 신다운 이한빈 선수가 출전한다.
오후 8시 31분에는 김윤재 박세영 신다운 이한빈 이호석 등이 출전하는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준결승 경기가 열린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