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고위급 접촉이 낮 12시 50분부터 종결회의에 들어가 1시 15분에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수석대표 회의를 거친뒤 양 측은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번 종결회의는 지난 12일 남북 고위층 회담 이후 2일만에 열린 회의로 남한 측에서는 오는 20일 예정대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하지만 북 측에서는 지난 회담에서 한미 군사훈련기간 중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이번 종결회의 때 협의가 잘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아직까지 회의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우리측 대표단은 지난 12일 회담 때와 같이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수석대표로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과 배광복 통일부 회담기획본부장, 손재락 국무총리실 정책관, 김도균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
-
[단독] HID 지휘 체계 무력화…정보사 비상계엄 사전준비 정황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7:05 )
-
[단독] '비선' 방증?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선포 담화문 '서류봉투' 미스터리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21 )
-
김건희가 직접 증인으로…‘코바나’ 사무실 입주사 대표 가족-최은순 소송 판결문 입수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