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곽민정은 자신의 SNS에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리허설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올리브그린 의상을 입은 김연아의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곽민정은 별다른 응원 메시지를 적진 않았지만 올림픽 2연패에 나선 선배 김연아에 대한 무언의 응원 메시지임을 짐작케 했다. 평소 김연아와 곽민정은 친자매 같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곽민정은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김연아와 함께 출전해 1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는 근육파열 후유증과 발목부상에 이어 체형변화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 3시 46분께 프리스케이팅 마지막 순서로 출전해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