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행복 나눔의 숲’ 조감도. (사진=충남도)
1차년도 사업에서는 자연스러운 숲 조성 기반을 위한 배수시설, 마운딩 작업이 마무리됐다. 우리나라 대표 수종인 소나무, 참나무류, 진달래, 화살나무 등 48종 1만7700본과 지피식물인 맥문동, 사사 등 1만4000본이 식재됐다.
중심부 6500㎡에는 충남의 15개 시군을 상징하는 심벌마크를 밑그림으로 문양화단을 만들어 홍단심계와 백단심계 무궁화 29품종 530본을 식재, 나라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단풍나무류와 실편백 등 135본을 추가로 심고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구절초, 꽃창포 등 야생화 15만여 본도 식재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완공시에는 산책로에 유모차나 휠체어 등이 드나들 수 있도록 황토를 이용한 포장을 실시해 도민들의 자유로운 접근과 편안한 휴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