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중계 캡처
최근 일본의 유명 블로그에는 캐롤리나 코스트너(27·이탈리아)의 속살이 보이는 듯한 민망한 장면만을 캡처해 '코스트너 속이 다 보이는 노팬티 연기'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지난 23일 새벽(한국시각) 펼친 갈라쇼 연기를 담고 있다.
당시 코스트너는 하늘색 경기복을 입고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는데, 살색 타이즈 위에 덧입은 짧은 랩스커트가 점프나 스핀을 할 때면 위로 뒤집어져 마치 속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또 이 블로그에는 러시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의 사진을 속살이 두드러진 것처럼 교묘하게 합성한 사진도 있었다.
여자 피겨선수들의 사진을 놓고 일본 일부 네티즌들은 “언뜻 노팬티처럼 보인다” “아슬아슬한 착시효과” “날 흥분시키는 변태 코스트너” 등 성적인 댓글을 달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다른 일본 네티즌은 “이런 추잡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피겨 선수를 마치 AV 보듯 하다니 지나치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