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통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
케이블카(8인승)는 상∼하부 역사 1975㎞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데 당시 상행선에는 탑승객이 아무도 없었고 하행선에 매달린 20∼22대에 총 170여명이 타고 있었다.
상부 승강장 높이는 해발 461m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에 직원들을 투입, 사고 1시간 가까이가 지난 오후 5시 30분께가 돼서야 케이블카 운행을 재개시켰다.
오후 6시 모든 승객이 상부 승강장으로 하차, 인근의 미래사(寺) 쪽으로 하산 했다.
통영 케이블카는 지난 2008년 7월에도 운행 도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00여 명이 공중에서 2시간 동안 발이 묶인 바 있다.
앞서 2008년 4월에도 관광객 300여 명이 공중에 정지된 케이블카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해 케이블카 안전과 운영에 대한 점검을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