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이 로켓들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됐"며 "발사체의 사거리는 70㎞ 내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6시 20분부터 10분간 10발이 발사됐고, 8시 3분부터 5분간 나머지 8발의 발사가 이뤄졌다.
로켓 발사 장소는 북한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이며, 낙하지점은 공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은 이번에도 로켓 낙하지점 부근에 항행금지구역 선포 등의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발사체의 사거리로 미뤄 소련제 지대지 로켓인 '프로그(Frog)' 로켓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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