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무공천 재검토는 없을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21일 최재천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저희의 일관된 입장은 작은 약속, 정치적 약속의 실천이 새정치의 출발이고 신뢰정치의 근본이라고 보기 때문에 (기초선거 무공천은)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도 이날 여의도 새정치연합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장에서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지만 서로 어려움을 나눠서 짊어지고 가기로 약속한 사안이다”라며 무공천 재검토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서는 새누리당이 공천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야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공약 이행이 현실적으로 불합리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진 의원인 이부영 정동영 상임고문이 재검토 의견을 냈고 박지원 의원도 무공천 공약 이행을 재검토해야한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 논란이 일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