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의 2014NCSI 국제항공 부문에서 대한항공이 1위에 선정된 것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지속적인 노선 확장 노력 등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다른 항공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바 라운지,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등 장거리 여행의 편의를 높여주는 시설이 장착된 A380 차세대 항공기 8대를 LA,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인천~콜롬보~몰디브와 부산~난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고, 오는 5월부터는 미국 텍사스주의 최대 도시인 휴스턴에 신규 취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고객 칭송을 사내 공유하고 직원간의 선의 경쟁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서비스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양적 질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위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의 이번 조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대한항공을 포함 6개의 국내외 항공사를 편도 4회 이상 탑승한 20~58세 남녀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