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명예심판전문위원 모집 관련 자료 화면
[일요신문] KRA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4월부터 ‘2014년 1일 명예심판전문위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매주 일요일 연중 상시로 모집되며, 이에 따라 오는 6일 첫 모집이 이뤄진다.
관람대 중앙안내 데스크 및 KRA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부산·경남권역에 거주하는 경마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경마관계법령 위반자 등 결격사항이 발견되면 선발에서 배제된다.
또, 명예심판 참관 도중에는 공정성 담보차원에서 마권을 구매할 수 없고, 참관종료 이후에 가능하다.
이 제도에 참관한 고객들은 단순히 심판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순위판정, 출발 등 출주마 및 기수의 동선에 따라 경마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직접 심판직원들로부터 설명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참관 고객들은 관람대 4층에 위치한 심판실로 이동해 심판직원들에게 개괄적인 업무소개와 각종 장비 소개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후 매 경주마다 심판실과 지하 1층의 심의실을 오가며 심판직원들의 업무를 참관하고, 경주와 관련된 주요내용이나 특이사항들을 설명 받는다.
또, 순위판정실·방송실·예시장 등을 방문해 경마가 어떻게 시행되는지에 대한 과정을 한 번에 살펴본다.
아울러 출발대에 이동해 시설 및 출발관련 주요 업무를 소개받고, 바로 눈앞에서 경주마들의 출발장면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한편, ‘1일 명예심판전문위원 제도’란 하루 동안 경마 심판업무를 참관해 보다 생생하게 경마산업을 체험하고 경마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심판직원들의 실제 업무를 외부고객들이 직접 참가해 참관하기 때문에 경마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 동안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09년 첫해 불과 4명의 참여자로 시작해 2010년 17명, 2011년 22명, 2012년 21명으로 해가 지날수록 꾸준히 늘었다.
이어 지난해 30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참여자 수를 기록했으며, 5년 동안 총 94명이 참가했다.(사진제공=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