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도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치를 생각인가.
▲우리당이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있을 것으로 본다. 대구는 현재 경제적 어려움이 굉장히 극심하다. 누가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릴 것인가를 부각시킬 것이다. 대구 경제를 맡길 수 있는 검증된 후보들을 영입하면 좋아질 것으로 본다.
─권기홍 장관이 대구를 피해 경산·청도로 옮긴 것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권 장관이 대구를 피해서 간 것이 아니다. 그 지역은 대구와 바로 인접한 곳이기 때문에 대구권역으로 묶을 수 있다. 또한 아직 그곳에 확실한 후보도 없는 상태이고. 경산·청도는 학원도시이고 대구로 봐서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 지하철 연장이나 여러 가지 중요한 사업들이 산적한 상태인데 이런 부분들이 대구 경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그래서 권 장관이 그곳으로 가서 당선된다면 그런 지역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상승세지만 대구지역은 보수적 색채가 강해서 과연 얼마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의문을 나타내는 목소리도 많다.
▲한나라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의식이 팽배해 있고 한나라당 후보들을 바꾸어도 대구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위기 의식도 퍼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맹목적이고 일방적으로 우리당을 비난했지만 이제는 그런 적대적인 분위기는 없다.
─12개 지역구(분구가 이루어질 경우 11개 지역구에서 한 개 지역구가 늘어남) 중 몇 석 정도 기대하나.
▲현재 확보된 후보만 봤을 때 최소한 5석까지 본다. 여론조사도 10% 이상 격차가 나는 곳이 많지만 한나라당이 계속 하강 국면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 경제 관련 공약들을 발표할 게 많으니까 시민들의 마음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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