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농촌문화와 농업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화성시농촌교육농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 초등학생 8만7380명이 ‘화성시농촌교육농장’을 방문, 자연 속에서 현장학습을 받았다.
시는 2008년부터 경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과 채소, 동물, 곤충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향기농원(벼, 생태), 원평허브농원(허브), 산들래자연체험학교(생태체험), 미니벅스(곤충), 은성관광농원(배, 포도), 행복텃밭(딸기, 채소), 또나따목장(낙농) 등 모두 7개 농촌교육농장을 운영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체험을 통해 지식 습득은 물론 인성발달 등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사의 역량 개발과 우수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농촌체험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화성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