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이 10일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안 대표 측근들은 불만 폭발 직전이다.
안 대표 측 관계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또 몇몇은 안 대표와의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민주당과의 통합 당시 지지층이 떨어져나간 바 있는데 이번엔 그 규모가 더 클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안 대표 측근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새 정치는 끝났다. 더 이상 안 대표를 따를 명분이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