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쯤 진도에 도착해 여객선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해경청장에게 30분간 보고를 받으며 “1분 1초가 급하니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이어 오후 4시25분 쯤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은 박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책임 질 사람이 있다면 엄벌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사고 발생 직후부터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는 17일부터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지속하고 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