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률(오른쪽 흰 안전모)본부장이 심야 특별안전활동의 일환으로 장대레일 재설정 작업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지켜보고 있다.
[일요신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본부장 등 간부급 직원들 중심으로 야간에 장대레일 재설정과 관련해 특별안전활동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장대레일 재설정 작업은 열차안전운행을 위협하는 레일변형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작업으로, 길이 200m이상의 레일을 체결장치를 풀고 레일인장 후 다시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부선 화명~구포역 구간에 대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철도운행안전협의 적정여부 △차단공사 운전정보 교환여부(무선통신 등) △작업 전 안전교육시행여부 등에 대해 이뤄졌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덕률 본부장은 “장대레일 재설정 작업은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 작업”이라고 말한 뒤, “작업 기간 중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