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이 지난 23일 김해공항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이 지난 23일 김해공항을 방문, 공항시설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를 계기로 한국공항공사 CEO가 직접 전국공항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검에 앞서 김석기 사장은 부산지역본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항은 현존하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자 21세기 첨단장비를 운용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라며 “그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의 가치임을 명심하고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철저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항상 주도면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은 물론, 유형별 안전사고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훈련과 개인별 임무숙지에 만전을 기해 불의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의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16년까지 1,334억원을 투입, 국제선청사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중에 있다.
특히 올해 6월까지 85억원을 들여 주차 빌딩을 신축하는 등 총 219억원을 김해공항 시설 및 운영개선에 투자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