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K텔레콤 ‘소셜매니저 시즌3’ 홈페이지 캡처
SK텔레콤이 ‘소셜매니저 시즌3’를 통해 뽑는 ‘소셜매니저’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K텔레콤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는 소셜 마케팅 분야의 인턴사원이다.
‘소셜매니저’는 ‘스펙파괴’ 채용방식을 전면에 내세운 것과 같이 신상정보는 이름과 전화번호 메일만 쓰면 된다. 신상정보 작성 후 지원자는 랜덤으로 질문이 주어지는데 그 질문에 답을 쓰면 지원이 완료된다.
질문을 받는 순간 지원자는 작업전환(Alt+TAb)이 금지되며 제한시간은 5분이 주어진다.
실제 ‘소셜매니저’에 지원했던 지원자에게 받았던 질문이 무엇이었냐고 묻자 “썸녀(관심있는 여성)집에 놀러갔는데 변기가 막혔다. 썸녀에게 걸리지 않게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였다”고 답했다.
앞서의 지원자는 “이같이 당황스런 질문을 받고 지원자에게 주어진 5분의 시간동안 창의력을 이용해 색다른 답안을 내도록 하는 것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의 ‘신개념’ 인턴사원 채용프로그램인 ‘소셜매니저 시즌3’는 5월 6일까지 지원자의 지원을 받으며 소셜매니저 시즌3 웹사이트(http://www.sktsocialmanager.com)를 통해 미션에 참여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소셜매니저’를 접한 누리꾼들은 “스펙이 없어도 된다니 나도 지원해봐야겠다” “후기 보고 어떤 질문 나올지 더 긴장된다” “스펙 없는 취준생들에게도 희망이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