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상개~매암 간(남부순환도로 2차구간) 도로개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965억 원(국비 461억원, 시비 5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남구 선암동 감나무진사거리에서 산업로 명동삼거리까지를 연결한다.
길이 3.67km, 폭 20m(4차로)규모로 내년 3월에 착공, 2018년 12월에 준공 개설된다.
특히 울산에서 교통량이 제일 많은 산업로(2만 9,400대/8시간)와 남부순환도로(2만 1,000대/8시간)를 연결하게 된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12일 기획재정부 경제성 분석 결과 1.23으로 나타나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내년 5월 개통되는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연계된 동서가로망으로서 도로개설에 따라 울산대교 이용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