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교수팀의 분석결과 체외배양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분화된 심근세포의 박동수가 감소됐다. 또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를 처리할 경우 대조군과 비교해 노화현상이 지연됐다.
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체외배양 기간에 따라 분화된 세포의 특성이 변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줄기세포 유래 분화세포를 이용한 연구시 분화된 세포의 적절한 활용 시기 등을 결정하는데 있어 좋은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전임상과 임상연구에 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체외배양시 세포특성의 변화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