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국가산업단지 강양·우봉1지구 사업 위치도
[일요신문] 온산국가산업단지 강양·우봉1지구 조성사업이 5월 현재 공정률 18%를 나타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착공한 온산국가산업단지 강양·우봉1지구 조성사업이 부지 정지, 해안 매립, 호안 축조 등의 공사가 진행돼 현재 공정률 18%로서 정상 추진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16년 준공을 향해 순항 중인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7년 6월 울산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부족한 공장용지 해소를 위해 온산읍 강양, 우봉, 원산리 일원 122만㎡를 온산국가산업단지에 편입, 강양·우봉1지구를 지정고시했다.
이어 2010년 4월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강양·우봉1지구는 공장용지 입주자가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대행사업으로, 신한기계(주) 등 4개사가 개발사업대행자로 참여해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총 2,950억 원이 투입되며, 전체 부지(122만㎡) 중 공장 용지가 91만㎡, 도로, 녹지 등이 31만㎡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공장용지 공급으로 지역업체 탈 울산 방지는 물론 우수한 기업유치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