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18일 국립아트센터 본격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화정책을 발표했다.
[일요신문]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가 18일 국립아트센터 본격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문화정책을 발표했다.
서병수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부산시민공원 북문 앞에서 부산을 문화의 향기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키워나가는 것을 미래비전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4대 문화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서 후보가 밝힌 4대 과제는 △문화 인프라 확충 및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 △부산의 문화를 발굴해 매력 도시로 재창조 △문화인의 복지 향상 △문화 수요 확대 등이다.
서 후보는 특히 이날 “부산시민공원에 추진 중인 국립아트센터를 뉴욕 센트럴파크에 있는 링컨센터 같은 공연문화의 핵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당선되면 올해 안에 국비를 확보해 임기 내에 준공할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문화 인프라 취약한 서부산권을 위해 서 후보는 “시가 추진 중인 대표 도서관, 중앙동 ‘또다또가’같은 문화 공간,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