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19일 오전 11시 부산교통공사와 <양심우산> 4,000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 부산교통공사 배태수 사장.
[일요신문]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성세환)이 비오는 날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부산 도시철도 역사 내에 ‘양심우산’을 비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 오전 11시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와 ‘양심우산’ 4,000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양심우산은 올 7월부터 부산 도시철도 1~4호선 100여개 전 역사에 비치된다.
앞서 부산은행은 지난 2011년 700개, 2012년 2,600개를 기증했다.
올해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토록 하기 위해 4,000개로 개수를 늘렸다.
양심우산은 갑작스런 우천 시 우산이 필요한 시민들이 언제든지 무료로 빌린 후 자율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본인 신분증과 연락처를 제시하면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고, 사용 후 반납은 모든 도시철도 역에서 가능하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부산도시철도에 새로 비치될 부산은행의 양심우산이 시민들에게는 편의를,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인성과 양심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