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시의 부채감축에 대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본선거가 시작되는 22일부터 13일간 인천 전역 원도심의 노인회관 등을 방문, 주민들과 ‘봄밤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중구(23일), 남구(24), 서구(25), 동구(29), 남동구(30), 부평구(31), 계양구(6월1일) 등의 노인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대화를 나눈 장소에서 숙박하며 1박2일의 일정을 소화하는 등 시민 한 분 한 분을 찾아가는 캠페인을 벌인다.
캠프 ‘시민소통유세단’은 같은 시간동안 주변 원도심 지역의 골목과 상가, 노인정 등을 방문해 ‘송영길 후보에게 바라는 쪽지’를 받고 ‘봄밤 대화’ 시간에 후보에게 전달, 후보의 답변을 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
이성만 선대위정책본부장은 “화려한 선거를 지양하고 시민들의 말씀을 경청하는 캠페인 방법을 고민했다”며 “손을 붙잡고 눈빛을 맞추며 세월호 참사로 상처 받은 마음을 서로 위로하고 인천의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