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겨레>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오후 안대희 전 대법관을 새 총리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55년생인 안대희 전 대법관은 서울대 행정학과 재학 시절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 1980년 만 25세 때 최연소 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안 전 대법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2번 역임하는 등 검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 대법관이 된 후 2012년 대법관에서 퇴임했다.
안 전 대법관은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자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당초 언론에서는 안대희 전 대법관과 함께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을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한 바 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