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공항인근 의료병원 5곳과 신규로 협정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항공기 사고 시 원활한 의료지원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규로 공항인근 의료병원 5곳과 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협정을 맺은 병원은 양산부산대병원, 광혜병원, 좋은문화병원, 김해복음병원, 김해중앙병원 등이다.
이로써 공항공사 부산본부와 협정을 맺은 병원은 기존 10곳을 포함, 총 1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병원들은 협정에 따라 항공기 사고발생 시 부상자 응급치료 및 환자후송 등 모든 의료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박순천 본부장은 “총 15곳의 의료협정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항공기 사고 시 환자수용능력이 약 50% 증대(총 610개 병상)돼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