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한국도로공사 부산외곽건설사업단이 23일 오전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재동)는 한국도로공사 부산외곽건설사업단(단장 김동수)과 23일 오전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공단의 산업안전보건 허브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속도로 건설공사 수행과정에서 직접적인 영향력을 지닌 한국도로공사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건설재해 예방의 기반조성이 목적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전 분야 개방형 협업(Safety Open Collaboration)’의 구성 및 운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으로 김해시 진영읍에서 기장군 일광면에 이르는 48.8km의 부산외곽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시공계획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건설 참여자의 안전 전문성 향상을 통해 무재해를 위한 자율안전보건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