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고관절 수술은 미세한 각도의 차이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줄거나 수술부위에 염증이 생
기는 경우가 있어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되는 어려운 수술 중 하나다.
바로병원은 아시아-태평양 인공고관절 교육센터로 지점됨에 따라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인공고관절 수술법에 대해 교육하게 된다.
이정준 병원장은 ‘인공고관절 재치환술’과 1cm 미만의 최소한 절개로 출혈량과 합병증을 줄이는 ‘최소 침습 관절내시경 수술’ 방법을 교육생들에게 직접 전수할 예정이다.
이 병원장은 “한국의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해외 의료진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브라운은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로 174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세계 56개국에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