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에서 <2014 BS부울경 대학생 새가게운동>발대식이 열렸다. 오른쪽 4번째부터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 5번째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6번째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 7번째 이유태 한국소점포경영관리지원협회 회장.
[일요신문]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9일 오후 부산은행 기장 연수원에서 ‘2014 BS부울경 대학생 새가게운동’ 발대식을 갖고 향후 100여 일간 80여 소상공인 가게를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 경영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영업력 강화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날 발대식은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과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유태 (사)한국소점포경영관리지원협회 회장 등 내빈 10여명과 새가게운동 참여 대학생 78개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4 BS부울경 대학생 새가게운동’ 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경영지원 봉사단과 소상공인 경영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가 경영 개선이 필요한 소점포와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홍보와 영업력 강화를 돕는 사업이다.
부산은행을 비롯,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은행, (사)한국소점포경영관리지원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이 운동은 처음엔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점포의 환경개선 등을 도와주는 사회적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소점포가 생계형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혁신형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점차 진화해 나가고 있다.
또 참가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는 현장실습 교육과 생활경제의 자연스러운 체득효과와 더불어 향후 체계적인 창업 준비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대학생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상호 작용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후원을 해왔던 BS금융그룹이 공동주관으로 주도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경남·울산지역으로 확대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는 화승그룹, 성광벤드, 해덕파워웨이 등 지역 우수기업의 공동참여로 그 취지가 더욱 빛나고 있다.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부울경 지역 소상공인과 참여 대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가 나타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BS금융그룹과 부산은행도 새가게운동에서 적극적인 금융 멘토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