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추세라면 내일(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율은 10%선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4129만6228명 유권자 중 176만424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7.73%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전북(6.65%), 강원(5.90%), 세종(5.57%), 경북(5.30%), 충북(5.13%)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3.05%에 그치고 있다.
서울(3.82%), 인천(4.03%), 경기(3.63%)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 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6·4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주소지와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