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 민원콜센터(☎1899-1111)가 홀몸 어르신 안심콜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데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홀몸 어르신 안심콜서비스’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민원콜센터 상담사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주 2~3회 안부전화와 더불어 건강정보 등 생활에 유익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많은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서비스다.
‘사랑나눔 데이’는 이와 더불어 안부전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쌓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체크하고 생필품 전달, 간단한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행사다.
창원시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전화를 통한 정서적 교감에 만족하지 않고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대면하여 봉사함으로써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된다”며 “민원콜센터가 110만 창원시민의 민원도우미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고 돕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민원콜센터는 개소 2년여 동안 1일평균 1500여 건의 다양한 민원을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시민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95%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