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 장면.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지난 12일 저녁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3일간 열린 제43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회 개회식은 12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울산대학교 이사장 정몽준 전 국회의원, 윤한홍 경상남도 부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김광회 한국대학교테니스연맹 회장, 김문일 전 전국테니스연합회 회장, 주철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정판준 경상대학교 총동문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사회는 경상대학교 출신인 2013년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 씨와 박균열 경상대 대외협력부본부장이 맡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단체전 A조는 충남대가, 단체전 B조는 전남대가 각각 우승했다. 준우승은 A조는 부경대, B조는 순천향대가 차지했다.
3위는 A조는 서울대(1) 전북대, B조는 경북대 서울시립대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은 팀별 청년·일반부 2개 조와 장년부 1개 조 등 3개 조를 구성해 출전하는 방식이다.
대회 우승기는 단체전 조 우승팀인 충남대에 돌아갔다. 내년 제44회 대회는 전남대에서 열린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