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타악퍼포먼스 그룹 ‘청명’이 난타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성평등실현, 여성친화정책활성화,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등 3개 부문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 후 가정폭력 예방 교육 연극 ‘토.닥.토.닥.’을 상영한다. 또한 도봉여성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4일 오전 11시부터 구청 광장에서는 여성 건강과 여성 안전, 여성 일자리, 더불어 살기의 4대 분야에 관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여성 건강 분야에서는 유방암 검진, 혈압혈당체크, 정신건강 상담, 대사증후군 검진 등을 실시한다. 여성 안전 분야의 경우 심폐소생술 체험과 여성폭력 예방 위한 서명운동 등이 전개된다. 여성 일자리 분야에서는 1:1 취업상담, 여성감정노동자 인권향상을 위한 서명 캠페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살기 분야에서는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북스타트 사업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 도봉여성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특강도 운영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건강한 여성, 행복한 가정,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남녀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구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