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일 도정2기 취임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경남미래 50년의 핵심사업인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일요신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일 도정2기 취임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경남미래 50년의 핵심 사업인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달 20일 폭스사와의 협약체결로 본격화되기 시작한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홍 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경남도는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LA소재 폭스사를 방문해 상담을 시작했다.
이후 폭스 사장단과의 2회에 걸친 사업 대상지 투자환경 조사와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20일 글로벌 테마파크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결실을 맺기 이르렀다.
이날 홍 지사는 현장을 둘러보고, 현황청취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직접 챙겼다.
특히 이달 중에 있을 호주의 빌리지 로드쇼 테마파크 투자자와 미국의 블레이크 필드 개발사업자 방문을 앞두고 관련 사항을 챙겼다.
아울러 글로벌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께 자리한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 주체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추진을 당부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폭스사와의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사업자 발굴, 타당성조사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만큼, 경남도와 관련 기관들이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