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호창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제9대 김성제 의왕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관현악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민선6기 의왕시 비전소개와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등의 순으로 검소하면서도 내실 있는 시민단합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성제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25주년과 의왕 정명 100년이 되는 해로 이런 뜻 깊은 해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민선5기가 기틀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민선6기는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명실상부한 첨단자족도시로 발전하고 시의 염원인 명품도시로 비상하는 것에 중점을 둔 시정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운지식문화밸리와 부곡장안지구 개발사업 등 도시개발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복선전철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며, 명문고 육성을 위한 시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교육 분야의 질적인 도약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 지원, 여성건강센터 건립 등 복지사업에도 힘쓰고, ‘찾아가는 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