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안전문화운동 추진 진주시협의회>가 4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주교 인도에서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일요신문] 진주시와 ‘안전문화운동 추진 진주시협의회(이하 안문협)’가 4일 오전 7시30분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주교 인도에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문협 산하 4개 분과위원회(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에서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협조 아래 400여명이 참여했다.
진주교 인도에서 플래카드, 피켓 등을 활용한 ‘인간띠 잇기’의 이색적인 방식으로 전개해 출근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어린이 성폭력 추방, 주택가 생활도로 30㎞이하 서행, 화재 대비 건물 비상구 확인 등의 일상생활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작업장 안전보호구 착용’ 같은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도 아울러 고취시켰다.
또, 시민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이 담긴 손부채를 배부하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식사나 음주 직후 물놀이 금지, 물놀이 전 준비운동 실시’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창희 진주시장과 김용수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안문협은 사회전반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문화운동 실천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로 진주경찰서 등 안전관련 기관·단체 대표 등 3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 1월 발족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