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의 아들인 김담율은 최근 또래에 비해 강한 뚝심으로 ‘뚝심베이비’라는 별명을 얻으며 아빠, 엄마는 물론 형들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온 가족이 합심 육아를 하게 만든 주인공.
합정동 김정민家에서 한가로운 주말 아침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담율이와 유아용 침대 안에서 자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는 늦잠자다 깨어나 옆에 누워있어야 할 담율이가 없어진 것을 알아챘다. 김정민이 거실에서 놀아주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담율이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집안 곳곳, 사방팔방 담율이를 찾기 시작한 김정민과 루미코는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 일 없다는 듯 책상 밑에서 혼자 뻥튀기를 먹는 담율이를 발견한다. 김정민-루미코 부부는 첫째 아들 태양이와 둘째 아들 도윤이를 불러 범인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생후 10개월로 아직 걷지 못하는 담율이가 혼자 높은 유아용 침대 벽을 넘을 수는 없을 터, 형들이 함께 놀고 싶어 담율이가 제일 좋아하는 뻥튀기로 유인했을 거라는 게 김정민-루미코의 추측이다.
김정민과 루미코를 가슴 졸이게 만든 범인의 실체와 담율이만 알고 있는 사건 반전 결말은 5일 5시 5분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밝혀진다. (사진=SBS 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