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센터 의료진은 그동안 길병원으로 초청돼 치료를 받은 몽골 심장병 어린이의 완치 축하연 및 검진 행사도 동시에 열었다.
이 행사에는 2006년 생후 8개월 때 길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문근치미크 양이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으로 나타나 감동을 줬다.
국제의료센터 의료진은 몽골 국립모자센터, 고르방갈병원, Chimeg-Oyu 산부인과 병원 등을 잇따라 방문해 불임치료 환자의 치료 및 송출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보건국 국제교류처 관계자들을 만나 지방 병원들의 의사 해외연수프로그램 진행 방안도 마련했다.
백정흠 센터장은 “몽골사무소를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연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몽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몽골 내 길병원의 입지를 키우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가천대 길병원 제공)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