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안산시는 지난 4일 지역의 숙원사업인 단원구 원곡공원 재조성사업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 공원의 낡은 화장실을 신축하고, 공원 내 광장 및 산책로 정비, 보안등 및 CCTV설치 등 기존 시설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원곡공원은 1987년 산지형으로 조성했던 공원으로, 2004년 완전평면화로 추진했다가 불투명한 예산 확보와 시공상 문제, 환경훼손에 따른 환경단체의 반발 등으로 2011년 3월 부분 리모델링으로 변경됐다.
이에 2012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10월 공원조성계획을 확정해 2013년 6월 경쟁 입찰을 통해 시공사가 선정된 이후 올해 7월 조성이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경관이 좋지 않고, 시설이 낙후된 공원에 대하여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