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와관련없음.백령도/ 출처=사진공동취재단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은 7일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북한군이 귀순유도 인터폰과 귀순 안내표지판을 집어갔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DMZ(비무장지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실제로 합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2시20분 경 무장한 북한군인 다수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기 파주 육군 1사단이 관할하는 비무장지대로 침투했다. 당시 북한군은 우리 군 GP 700m 앞까지 접근해 귀순자 유도벨을 누르고 귀순 안내 표지판을 뽑아 가져가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우리 군은 뒤늦게 추적에 나섰지만, 북한군 2~3명이 돌아가는 모습만 먼발치에서 확인했다.
[온라인 사회팀]